[날씨] 어제보다 더 추운 아침...밤사이 충청·호남 눈·비 / YTN

2024-12-13 0

토요일인 오늘 아침,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겠고

오늘 밤사이엔 충청과 호남에 또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바람도 꽤 불던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4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는데요.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7.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 산간입니다.

양양군 서면의 기온이 영하 13.4도까지 내려갔고요.

대관령 영하 11.9도, 파주 영하 9.3도로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를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남부 지방도 영하권이었는데요.

경북 의성이 영하 8.5도, 전북 장수 영하 7도였습니다.

낮에는 영상이긴 하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권입니다.

서울 낮 기온 3도, 광주와 대구 6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두꺼운 겉옷은 물론, 목도리와 모자, 장갑까지 착용해 종일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강추위에 야외 활동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저체온증과 한랭 질환의 위험이 있다고요?

[캐스터]
습니다.

찬 바람이 강한 날 오랜 시간 야외에 서 있을 땐 방한복과 방한용품이 필순데요.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 시 한랭 질환이나 혈압 저하, 저체온증 등도 우려됩니다.

특히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더 위험합니다.

이런 이유로 추운 날은 두꺼운 겉옷 안에 따뜻한 옷 여러 겹을 겹쳐 입어 보온성을 높여 주고,

목도리와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해 체감 온도를 올려 주는 게 좋습니다.

바지는 되도록 아래쪽 통이 좁은 걸 입어 찬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신발이나 양말은 발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기모나 부츠, 방한화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또 찬 바람이 강한 날 오랜 시간 야외에 있으면 독감에 걸릴 위험 역시 커지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몸을 수시로 움직여 체온을 높여줘야 합니다.

이후 실내로 이동할 때도 갑자기 자리를 옮기기보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이동해야 기온 차로 인한 몸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제 호남과 제주 산간에 꽤 많은 눈이 내렸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4121408411006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